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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빅데이터 뉴스’가 오늘부터 ‘TV조선-폴랩 대선중계실’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TV조선과 서울대 폴랩은 다가올 대선에 맞춰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서울대 폴랩 장슬기 연구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자 먼저, 오늘도… 여론지수 준비하셨죠?

[연구원]
네, TV조선-폴랩 여론지수입니다. 이 시간에 꾸준히 말씀드린대로, 지지율과 같은 여론조사는 조사기관에 따라 오차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되는 ‘모든’ 여론조사 결과를 함께 분석해 편향을 상쇄한 뒤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지난주와 비교해보면 안희정 지사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문재인 전 대표가 다시 상승세를 탄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시장, 안철수 후보도 상승세고요, 반대로 보수 진영의 황교안 권한대행과 유승민 의원은 하락세입니다. 오늘 발표된 조사까지 반영한 결과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처음으로 35%를 넘었습니다. 안희정 지사 13.6%, 이재명 11.6%, 황교안 권한대행 10.9%, 안철수 전 대표 10.7%, 유승민 의원 1.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어서 오늘 처음 공개하는 지수지요? TV조선-폴랩 언론지수, 어떤 건가요?

[연구원]
여러 언론이 각각의 대선 주자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보도했는지, 또는 부정적으로 보도했는지를 나타낸 지수입니다. TV조선-폴랩 언론지수는 세 단계를 거쳐 나옵니다.

먼저, 주요 후보들을 다룬 기사들을 모두 수집합니다. 기사에서 해당 후보를 긍정적으로 보도했다면 1점, 중립적이었다면 0점, 부정적이었다면 -1점을 매긴 뒤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날짜에 따른 추이를 분석했고, 해당 날짜의 기사량 역시 반영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긍정적인 기사만 있었더라도 그 날 기사량이 적었다면 점수가 그렇게 높게 나오지는 않겠군요.

[연구원]
맞습니다. 결과를 볼까요?  까만 점선으로 표시된 0점을 기준으로 아래 쪽으로 향하면 부정적인 기사가 많았다는 뜻입니다.

[앵커]
그래프를 보면 올 한 해 가장 긍정적으로 언론이 본 후보는 안희정 지사인거 같네요.

[연구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안 지사 쪽으로 상당수 중도와 보수 유권자 마음이 옮겨갔고, 언론의 톤도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지지율이 20%를 넘었을 때 언론의 반응도 무척 긍정적이었죠? 하지만 이른바 ‘선한의지 발언’ 이후 급변합니다. 앞서 보셨던 안희정 후보의 여론지수 추이와도 비슷합니다.

[앵커]
문재인 전 대표와 관련한 기사가 양에서는 제일 많았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연구원]
네, 그렇습니다. 4만7000 건에 육박했는데요, 기사량 2위 안 지사가 2만 4000건 정도니까 거의 두 배였습니다. 패턴은 분명했습니다. 사드나 전인범 장군 영입 논란처럼 안보 이슈가 나왔을 때 언론 지수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안 지사 상승세가 꺾이면서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언론에서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시장의 경우, 흥미롭습니다.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언론 지수가 올라갑니다. ‘속 시원하다’는 시청자 반응이 기사에 자주 언급됐습니다.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떤가요?

[연구원]
황 권한대행 언론 지수는 다른 후보와 다르게 지지율과 상관이 높지 않았는데요, 부정적인 보도가 많았습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취했을 때, 특검 연장 불허 결정을 내렸을 때, 떨어졌습니다.  유승민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크게 부정적이지도 긍정적이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앵커]
그런데, 소위 우리가 분류하는 보수 언론과 진보 언론의 경우 입장이 서로 달랐을 텐데, 어떤가요?

[연구원]
네, 안 지사 경우가 흥미롭습니다. 보수 언론을 뜻하는 붉은 선이 높게 솟았죠? 보수 언론이 안 지사를 더 긍정적으로 봤습니다.또 이재명 후보는 진보언론과 보수 언론의 차이가 가장 큰 후보였는데요, 가장 진보적인 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시장 특성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다음주에도 헌재 선고 일정 발표 같은 변수가 많을텐데, 어떻게 변화하는지, 잘 분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