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2일 (목) ‘국민행복’을 주제로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한 한류 영토 확대 방안을 밝혔다.

아래는 관련 보고 내용 전문

한류와 관광을 통해 전 세계로 ‘문화영토’ 확대 

중국의 온라인 규제, 일본의 혐한류 확산 등으로 최근 ‘한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류의 지속 확산을 위한 한류 3.0* 차원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 한류 3.0: 타 산업과의 융합적 한류. 문화전반으로 영역 및 지역경계를 확대하여 소비자가 선택적 콘텐츠를 즐기고 생활 일부로 느끼는 형태

우선 케이팝(K-pop), 게임, 캐릭터, 패션 등 한류 콘텐츠를 현지 진출 기업의 상품과 융합을 강화하고 한류종합박람회 개최와 해외 주요행사를 연계하여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의 전시․수출 기회를 늘린다. 영화 촬영지 및 공연관광축제 등과 연계한 한류관광, 홀로그램 공연, 3D 킬러콘텐츠 제작 변환 지원 등으로 한류 콘텐츠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둘째, 한류 확산을 위한 시장별 다양한 전략도 마련된다. 최근 진입 장벽이 강화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2천억 원 규모의 한중 공동발전펀드를 조성하여 공동 제작을 확대하고 중국의 방송 규제에 대비해서 범정부적 대응과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업 모델을 개발한다. 새로운 잠재시장으로 급부상하는 동남아 시장에서는 방송콘텐츠 현지화 지원 및 케이뷰티(K-Beauty), 케이푸드(K-Food) 등 소비재 수출과 연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나간다. 미국, 유럽 등, 거리는 멀지만 한류 콘텐츠가 가치를 가지는 시장에서는 인디음악, 웹툰, 애니메이션 등 유망 분야 진출 및 스마트콘텐츠 마케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중동·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는 시장 개척 및 유통망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류 다변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핵심 관광콘텐츠를 육성해나간다. 한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류기획단’을 올 상반기 중으로 출범하고, 주요 전략시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등을 토대로 ‘한류지도’를 구축하는 등 한류 유통 플랫폼을 강화해나간다. 해외시장에서의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외저작권센터 등의 활동을 강화하며, 저작권 침해의 공동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해외진출 콘텐츠업체로 구성된 해외저작권 보호 협력회의를 운영한다.

아울러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국제적 경쟁력 갖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국제적인 관광거점도 조성한다. 특히 신규 복합리조트,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중심의 레저스포츠 메가시티, 비무장지대(DMZ) 인근 지역 등의 관광 개발에 역점을 둔다.